의령군이 주최하고 의령군족구협회(협회장 강진희)가 주관한 ‘제14회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가 지난 2일 의령공설운동장에서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족구동호인 66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토요애 의령군수배 우수팀 초청 족구대회’는 의령군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토요애를 알리고 생활체육인 족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가 14회로 전국 규모의 족구대회와 견주어 손색없는 대회로 족구동호인들에게는 인기 있는 대회로 호평받고 있다.
대회사로 나선 오태완 군수는 “족구는 의령군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종목으로 일반부, 노년부, 여성부까지 많은 동호인이 활동하고 있다. 경남생활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군부 종합 우승을 수상하는 등 의령에서는 효자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며 “오늘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령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결과 일반부 우승은 진해 백구, 준우승 진주 족구야 팀이 차지했다. 40대부 우승은 창원 트리플, 준우승 진주 힐링 50대부 우승 김해 한일A, 준우승 거제 골리앗 60대부는 우승과 준우승은 창원 위드B, 위드A팀이 차지했다. 여성부 우승은 창원 마산 썬, 준우승 진해 용원 관내부 우승은 강산A, 준우승은 바로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감독상은 의령 바로족구회 김영수감독 최우수선수상은 진해 백구 박대진선수, 최우수심판상은 강윤환, 우수심판상 이경열심판이 선정됐다.
한편 의령군족구협회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4월 20일부터 열리는 제48회 홍의장군축제 알림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참가한 동호인들에게 축제 홍보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